◆…이낙연 총리 후보자 <사진: SBS>
총리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14일 오후 2시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한다.
청문요청서 국회 제출 시점부터 20일 이내에 모든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하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청와대는 지난 12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문요청서에서 "국회와 충분히 협력해 새 정부 첫 내각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며 "새 정부의 역점 과제인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지난 11일 임명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이 단장을, 최병환 국정운영실장(1급)이 총괄반장을 각각 맡았다. 준비단은 정책팀, 신상팀, 정무팀, 공보팀, 행정지원팀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원활한 출발과 국정공백 해소를 위해서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치러낸다는 계획이지만 야당은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이 후보자는 4선 의원으로 여야 의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자신과 주변의 관리에 철저하다는 평판을 듣는만큼 큰 흠결이 없는 한 인사청문회 통과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