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이 18일 한국-스페인 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스페인 국왕이 수여하는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을 받았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18일 한국-스페인 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스페인 국왕이 수여하는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 (The Cross of Official of the Order Isabel La Catolica)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2007년 스페인의 패션기업 인디텍스와 합작해 스페인의 글로벌SPA브랜드 자라를 국내에 최초로 들여왔다. 신 회장은 이처럼 한국-스페인 경제 협력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 스페인의 경제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수훈식은 서울 한남동의 주한 스페인 대사관저에서 진행됐으며 곤살로 오르띠스 주한 스페인 대사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을 대신해 훈장을 수여했다.
신 회장은 러시아 우호훈장(2015),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2014),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 훈장(2007), 핀란드 국민훈장 백장미장(2006)도 수훈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