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개관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주말 경기 의정부와 부산에서 문을 연 견본주택에 약 5만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대림산업은 의정부시 호원동에 마련된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총 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인 26일에만 8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 회사는 지난 하반기 먼저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1차'가 계약 1주일 만에 완판돼 연타석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훈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 분양소장은 "입지여건 우수, 주거환경 쾌적 등의 장점 덕분에 실수요자 중심 방문객이 많았다"며 "추동공원 내 마지막 단지라는 희소성과 의정부 개발 호재가 더해져 투자 문의도 상당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의정부시 신공동 일대에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0㎡, 총 1773가구 규모를 갖췄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접수가 계획됐다.
대림산업 공급 단지의 인기는 부산에서도 이어졌다. 같은 날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개관한 'e편한세상 일광'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3일 동안 총 2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동부산권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수요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일광산, 일광해수욕장 등의 환경과 해운대 생활권 등의 입지여건을 갖춰 방문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지구 B3BL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74~84㎡, 총 91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청약접수는 29일 특별공급, 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