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 과거 80억 조세포탈-조세일보모바일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 <사진: YTN>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63) 회장이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과거에도 다른 혐의로 고발된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2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최 회장은 국세청에 의해 80억원 상당의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혐의로 검찰 고발됐다.

국세청 조사 결과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매출장부를 조작해 거래 실적을 줄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거래업체에서 물건을 사고팔 때 세금계산서를 고의로 받지 않아 부가가치세를 줄인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편 5일 강남경찰서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의 20대 여직원 A씨가 최 회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3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같이 식사를 하던 최 회장이 A씨를 끌어안는 등 강제로 신체접촉을 했다는 것이다.

'성추행 혐의'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 과거 80억 조세포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