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중환자실 입원 탑, 위급한 상황은 아냐…잠자고 있는 상태"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빅뱅 멤버 탑의 건강 상태가 위급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탑은 부대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서울 이대 목동 병원 응급실로 급히 후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탑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혈액, 소변, CT 검사 등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의사 소견으로는 평상시 복용하던 약이 과다복용 된 것 같다는 추정이며 정확한 사항은 환자가 일어나면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을 자고 있는 상태로, 1~2일 정도 약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탑은 지난 5일 오후 10시쯤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취침했다. 하지만 탑이 12시경 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지 못하자 경찰 측은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