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위한 금융꿀팁(2): 보험가입
◆…고령자를 위한 보험가입 혜택 5가지. 출처=금융감독원.
그러나 보험이 고령자에게 야속하기만 한 건 아니다.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특약·노후 실손보험 등 노년용 상품을 이용하면 저렴한 보장이 가능해진다. 병력 때문에 가입을 거절당한 경우 유병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게다가 청장년기에 꾸준히 적립해온 비과세 저축 보험이나 연금을 돌려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금융감독원은 9일 '어르신을 위한 보험가입 꿀팁'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고령자가 보험상품을 이용할 때 ▲교통안전교육 이수자에게 자동차보험료 5% 할인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이되 보험료가 저렴한 노후실손의료보험 ▲만성질환자를 위한 유병자보험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활용시 10년 미만도 비과세 혜택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나눠받아야 세금 경감 등을 기억하고 활용하면 좋다.
금융감독원은 9일 '어르신을 위한 보험가입 꿀팁'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고령자가 보험상품을 이용할 때 ▲교통안전교육 이수자에게 자동차보험료 5% 할인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이되 보험료가 저렴한 노후실손의료보험 ▲만성질환자를 위한 유병자보험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활용시 10년 미만도 비과세 혜택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나눠받아야 세금 경감 등을 기억하고 활용하면 좋다.
우선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은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보험료를 연간 약 5% 할인해 주는 특약이다. 현재 8개 보험사가 운영하고 있다.
특약에 가입하려면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의 '교육마당'에 들어가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예약 후 각 지사를 방문해 교육을 받고 인지지각검사에서 42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이후 도로교통공단이 발급한 이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8개 회사의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 표=금융감독원 제공.
두번째는 노후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이 상품은 연령 제한으로 일반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은퇴 후 보험료 내기가 부담스러운 고령층을 위해 만들어졌다.
노후실손의료보험은 50세～80세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보험회사의 심사를 거친다. 연간 한도는 늘리되 자기부담금 비율을 10% 정도 높인 상품으로 일반 실손보험보다 50~90% 정도 저렴하다.
세번째로 만성질환이나 과거 진료기록 때문에 일반보험가입이 어려운 사람은 유병자보험을 가입하면 좋다. 과거병력과 보험료 차이에 따라 간편심사보험,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보험, 무심사보험 등 3가지 유형이 있으며 과거 질병이력 등에 대해서 사실대로 알려야만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된다. 다만 보험료가 다소 비싸고 보장범위가 좁은 단점이 있어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면 일반보험이 유리하다.
세번째로 만성질환이나 과거 진료기록 때문에 일반보험가입이 어려운 사람은 유병자보험을 가입하면 좋다. 과거병력과 보험료 차이에 따라 간편심사보험,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보험, 무심사보험 등 3가지 유형이 있으며 과거 질병이력 등에 대해서 사실대로 알려야만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된다. 다만 보험료가 다소 비싸고 보장범위가 좁은 단점이 있어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면 일반보험이 유리하다.
◆…유병자보험의 3가지의 종류와 혜택 비교. 표=금융감독원 제공.
네 번째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특약"이 있다. 이 특약에 가입한 5천만원 이내의 저축성보험은 10년 미만 만기 상품이라도 세금 면제다. 반면 일반 저축성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금은 10년 이상 나눠 받을 때 세금 경감 혜택이 있다. 수령기간이 10년 미만일 경우 연간 수령액이 세법상 수령한도를 초과할 수 있다. 수령한도 초과금액에는 연금소득세(5.5%)보다 높은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되므로 10년 이상에 걸쳐 분할수령하는 것이 좋다.
◆…연금수령기간에 따른 세금 예시. 표=금융감독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