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인근 주유소서 유증기 폭발…용접 작업하던 50대, 현장서 사망

서울 사당역 인근 주유소 폭발 사고로 머리를 다친 사망자가 발생했다.

13일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분께 관악구 남현동 모 주유소에서 유증기가 폭발해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변을 당한 사망자는 당시 기름탱크 교체를 위해 용접 작업을 하고 있던 안모(57)씨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안씨가 작업을 하던 중 유증기에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불길이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아 더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