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에 "칼로 찔러 죽이겠다" 살해 협박 전화…경찰, 조사 나서-조세일보모바일

◆…에이핑크에 살해 협박 전화 <사진: 에이핑크 SNS>

걸그룹 에이핑크 살해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출동했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 남성이 강남서로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 기획사에서 나를 고소했다. 에이핑크를 칼로 찔러 죽이겠다"는 협박을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는 "경찰 6명이 신변 보호와 수사 차원에서 강남구 논현동 에이핑크 소속사 사무실을 찾았다"며 "당시 멤버들은 성동구의 연습실에 있었는데 관할서 경찰 2명이 연습실로도 찾아왔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멤버들은 귀가했다"고 밝혔다.

협박 전화를 한 사람은 지난 4월 에이핑크 멤버들을 상대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에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경찰은 전화를 걸어온 협박범의 소재와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에이핑크에 "칼로 찔러 죽이겠다" 살해 협박 전화…경찰, 조사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