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이효리 <사진: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에 출연한 가수 이효리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효리와 함께 춤을' 특집에는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그동안 요가를 열심히 했다. 요가가 다이어트 운동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요가는 수행이다. 마음 수련을 하는 거다.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가를 하루도 빠짐 없이 했다. 하루도 빠짐 없이 4시반에 일어났다"며 "세속적인 것 돈 다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수련을 하다 보니까 수행만 하는 것이 진정한 요가가 아닌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또 이효리는 "나를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고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는 게 요가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수행을 하다가 답답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이효리는 "잊혀질까봐 좀 무서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