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 <사진: 경북도>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28일 새벽 0시를 기해 개통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28일 경북 상주에서 영천을 잇는 상주∼영천 고속도로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5년간 2조 1460억 원이 투입된 이 고속도로는 상주시 낙동면 송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까지 총연장 94km에 달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주에서 영천까지 주행거리가 119㎞에서 94㎞로 25㎞ 줄어들며 운행시간도 88분에서 58분으로 단축된다.
서울에서 울산, 포항, 부산 방면으로 가는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기존 344㎞를 달려야 했던 서울∼울산 구간은 25㎞ 단축되고 서울∼포항 구간은 298㎞로 33㎞ 짧아진다. 서울∼부산 구간도 364㎞로 11km 줄어든다.
대구·구미권 교통혼잡 해소, 수도권과 동해남부지역 도청신도시 접근성 향상 등에 따른 지역 발전과 기업유치 효과도 예상된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도내 지역균형게발 촉진과 도청신도시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