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농업인 특화' 착한 보험 출시…무슨 혜택 있나?

NH농협생명은 26일 인수기준을 완화하고 농작업 중 발생빈도가 높은 재해를 더 크게 보장하는 농업인 특화 보험 '농사랑NH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보험 소외계층인 농업인을 위해 특화된 보험이다. 농업인들이 자주 당하는 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5대재해골절과 특정재해손상에 대해 2배의 보험금(1회당 20만원)을 지급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자사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분석하여 농업인 청구 건수가 많은 5대재해골절을 찾아 위험률을 신규 개발했다. 또한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해 농업인들이 많이 다치는 손상질환을 찾아 특정재해손상 위험률을 새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에 많은 고령자들을 위해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실속플랜의 경우 인수기준을 완화하여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어도 합병증이 없고 일정 조건에만 부합한다면 가입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시니어 안심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 헬스케어스비스에 고연령의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내용은 65세 이상 고객에게 월 1회 이상 전담 간호사가 전화를 걸어 건강을 상담해주는 효도콜 서비스, 간호사 동행 및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서울·경기 거주 고객 제외), 농협생명의 농촌순회무료진료와 연계해 면역세포(NK세포) 활성 검사 서비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