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관세청)
관세청은 30일 인천본부세관 유재옥 관세행정관을 올해 '6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 행정관은 중계무역을 가장한 750억원대 무역금융범죄 조직(4명)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반분야'에는 6억원대 농산물 저가신고 및 신의성실의원칙 위반 대법원 소송에서 관세청이 승소하는데 기여한 인천세관 김정이 행정관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통관분야'에는 X-Ray판독만으로 우편물로 밀반입한 메트암페타민 1.2kg 등 마약류 총 11건을 적발한 인천국제우편세관 김영자 행정관이 선정됐으며, '심사분야'에는 한-아세안 FTA 부가가치 기준 특혜관세 기준을 불충족한 담배생산업체에 47억원을 추징한 서울본부세관 김소현 행정관이 선정됐다.
'위험관리분야'에는 관리대상화물 정보분석을 통해 국산면세담배 7만4000갑 등 150억원 상당을 적발하는데 기여한 인천세관 윤성래 행정관이 선정됐다.
2/4분기 핵심가치상에는 인도와의 HS 국제분쟁(한국 수출상품 무관세 품목결정) 타결을 통해 400억원 상당의 관세절감 등 국내 수출업체 지원에 기여한 'HS 국제분쟁 해결팀'(이영달, 김석윤, 신근호)이 '동반자정신' 분야에 선정됐다.
에티오피아 UNI-PASS시스템 수출계약(150억원) 체결로 싱글윈도우 시스템 국제표준화 주도에 기여한 '에티오피아 UNI-PASS수출팀'(노시교, 김대이, 임희정)이 '명예긍지' 분야에 선정됐다.
자유무역지역 농산물 가공업체 심사로 520억원 추징 및 국내농가 보호에 기여한 '농산물심사 어벤져스 팀'(김은정, 최창훈, 박영삼)은 '변화혁신' 분야에,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주관 2017년도 국제 식품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1위를 달성한 'KOLAS식품분석팀'(김정욱, 안현주, 이영상)이 '세계최고' 분야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