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한복 <사진: 손혜원 페이스북>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미 중인 김정숙 여사의 한복 패션을 칭찬했다.
30일 오전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푸른색 한복 차림의 김 여사 사진을 링크하고 "그냥 한복이 아니라 15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전승된 세계 최고의 여름 천, 한산모시로 지은 한복"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는) 평생 한복을 입어왔기 때문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이 잘 어울린다"고 평했다.
손 의원이 언급한 한복은 김 여사가 1981년 문 대통령과 결혼할 당시 친정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옷감으로 만든 것으로 29일 오후(현지 시각) 백악관 만찬장에서 입었다.
김정숙 여사의 모친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수십 년간 포목점을 운영했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김정숙 여사의 전체 의상 콘셉트는 '전통, 패션을 만나다(tradition meets fashion)'이다. 평소 김정숙 여사의 미적 감각이 뛰어난 데다 첫 미국 방문이 잘 되기를 바라는 순수한 염원이 의상에 자연스럽게 반영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