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IHS마킷
2017년 전 세계 AMOLED(아몰레드) 패널의 시장 규모가 2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63%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의 박진한 이사는 스마트폰의 AMOLED 패널 채용률 증가와 더불어 생산량 증설에 따른 TV 판매량 증가가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PC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도 규모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용 AMOLED 패널 수요 증가 원인은 플렉시블 기판을 사용함에 따라 무게 감소, 두께 감소 및 다양한 디자인 채용 등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베젤 폭을 최소화한 좁은 베젤(narrow bezel)이나 거의 베젤이 없는 고급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채용되기 시작하고 애플도 차세대 아이폰에 채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격한 시장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까지 본격적으로 채용을 늘려나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패널 제조업체들 역시 급격히 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6세대 급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AMOLED 시장에서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애플리케이션은 TV로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IHS마킷은 지난해 약 89만대 수준이었지만 올해에는 152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2021년까지 연평균 22% 성장하여 시장 규모가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