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지난 5일 오후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와 함께 부산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된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수경)'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BNK건강기부계단'은 부산은행과 부산교통공사가 작년 6월 부산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설치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철 이용객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이 계단을 이용 시 부산은행이 1인당 10원의 기금을 적립해 매년 지역 환아들의 치료비로 기부하는 사업이다.
작년 6월부터 1년간 176만 여명의 시민들이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했고 부산은행은 적립된 기금에 더해 총 200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BNK부산은행 안감찬 부행장은 “건강기부계단 이용은 작지만 매우 소중한 나눔 활동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이 계단을 이용해 지역에 나눔의 온기가 더욱 커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늘려나가고 있다. 연내 100여개 설치를 목표로 부산시 등과 함께 초등학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조성사업'과 지역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BNK 두루누리 사회복지 행복사업'등을 진행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