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날씨, 내일까지 장맛비 <사진: DB>
한 주를 시작하는 10일 월요일인 오늘 전국은 장맛비가 계속되는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부터 낮까지 일부 지역에는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 내륙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엔 인천(옹진·강화), 서해5도, 경기(가평·남양주·구리·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 지역, 오후엔 강원(춘천·화천·철원)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서해5도에 50~100㎜, 강원(영동)·충청·경북(북부내륙)·경남(서부)·호남 지방에 30~80㎜, 그 밖의 지역에 5~40㎜ 정도이며 곳에 따라서는 150㎜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4~33도이며 전국 주요 도시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원주 27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광주 29도, 제주 33도로 어제보다 2~4도 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세먼지의 경우 원활한 대기 확산과 남부 지역은 강수에 의한 세정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