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이 지난 9일 부산 구덕문화공원에서 개최한 몽골 나담 축제에서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했다.
주부산몽골영사관과 한-몽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나담 축제는 몽골 대표축제로 몽골 건국과 독립을 기념하여 몽골씨름, 말타기, 활쏘기를 겨루는 축제다.
한몽골교류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몽골문화를 소개할 목적으로 나담 축제 시기에 맞춰 부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동병원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문의, 의료기사, 행정직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을 파견해 혈압, 혈당 측정 등 간단한 건강상담 및 응급조치를 하며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이날 의료지원팀으로 파견된 최은정 홍보실장(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부산시 우호협력 도시인 몽골과의 의료 교류를 위해 의사연수, 나눔의료, 현지 의료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며 "부산-몽골 교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오는 21일부터 7일간 박경환 병원장, 강석웅 국제진료센터장, 최은정 홍보실장이 직접 몽골 자브항도에 방문해 협력병원 체결 및 해외 의사연수, 나눔의료 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