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은 11일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숨은 영웅 찾기 UCC 공모전 우수작 11편에 대해 시상했다. 사진=라이나생명 제공.
라이나전성기재단은 11일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숨은 영웅 찾기 UCC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생활 속에서 지나쳤을지 모를 인물들을 발굴해 영웅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또 발굴된 이웃영웅들의 삶을 지원한다.
재단은 접수된 504개 작품 중 1등 1팀 1000만원, 2등 5팀 500만원, 3등 5팀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1등으로는 앞을 못 보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시각 장애 학생의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또 영상의 주인공 세 명을 추가 선별해 각 1000만원의 영웅후원금을 수여했다. 12년간 70만명의 불우이웃에게 국수 나눔 봉사를 실천한 김혁 영웅에게는 밀가루,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지하철 환승 방법 영상을 제작한 함정균 영웅에게는 영상촬영 장비, 폐지와 고물을 판매한 돈으로 7년간 900kg의 쌀을 기부한 김영남 영웅에게는 생활비를 후원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의 홍봉성 이사장은 "거창한 의인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영웅을 찾자는 취지로 이 공모전을 시작했다”며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희망과 공존의 이야기를 발굴해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