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정화)이 27일 오후 2시 '유곡플리마켓'에 참여한 판매자들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익금 전달식에는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구정화 관장과 주민대표 카카오하루 서정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하루 서정민 대표는 지난 15일 독거어르신 여름나기 지원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 '유곡플리마켓'의 수익금과 중구 지역주민의 물품기부 또는 판매, 가족놀이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8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독거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선풍기 16대의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향후 구입한 선풍기를 독거어르신들의 댁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하루 서정민 대표는 "독거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정화 관장은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마련한 플리마켓 수익금이 우리 사회의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의 행복한 나눔 문화를 함께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