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회항…승객 2백여명 4시간동안 불편

◆…대한항공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회항 <사진: MBN>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회항했다.

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김포공항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1시간 만에 엔진 이상으로 회항 결정을 했다.

탑승했던 승객 2백여명은 대체 여객기가 투입되는 상황 속에서도 4시간이 넘게 걸리면서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한편 엔진 이상이 발견된 항공기는 김포공항 정비창으로 옮겨 자체 점검을 벌였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오일펌프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 확인을 위해 엔진을 고출력으로 작동시켜 점검하는 런업(Run up) 테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