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대장 <사진: DB>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 압수수색을 벌인 군 검찰이 박 전 사령관 부부의 혐의와 관련된 물품을 확보했다.
군 검찰 수사관 20여 명은 지난 9일 오전부터 밤 늦게까지 2작전사령부 공관과 집무실 등 압수수색을 벌인 뒤 10일 0시6분께 압수품을 가지고 대구 2작전사령부에 복귀했다.
이날 군 검찰에 따르면 압수수색 결과 확보된 물품은 박 전 사령관의 휴대전화와 PC, 집무서류, 예산관련 서류, 공관병 운영실태와 비품관련 서류, 공관시설 개선 관련 서류 등이다.
군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후 조만간 박 전 사령관을 재소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