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이미지. 사진=삼정 제공
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은 항만물류 비즈니스 기업체 근로자 5만 6800여명의 배후수요를 갖췄으며 앞으로 녹산국가산업단지 근로자 3만 2000여명, 미음·마천지구·지사과학단지 근로자 1만 5200여명, 화전·신호산업단지 근로자 9600여명 등이 모일 예정이다.
서부산의 물류 국제산업 중심지로 개발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부산신항만 일대의 경우 항만 비즈니스 산업 종사자 등 1만 9000여명이 유입된다. 신항만 북측 배후단지에도 주거공간·생활인프라 확충으로 기업체와 근로자들의 입주가 예정됐다.
김해신공항 확장사업도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돼 서부산 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약 6조원을 투자해 기존 김해공항 서쪽에 활주로, 국제선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추가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사업 완료 후 이용객이 연간 3만 8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김해신공항의 고용 유발효과도 4만 7000여명으로 예상된다.
인근 명지국제신도시와 오션시티에도 국제적 규모 업무·교육·주거·의료 인프라가 조성된다. 이후 거주인구가 1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부지원 등 핵심 행정 시설의 이전 추진도 서부산 지역에서 주목되는 부분이다. 또 국내 첫 글로벌 친수도시로 계획된 에코델타시티가 수용인구 7만 9000여명의 규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산이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구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삼정이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일대에 오피스텔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면적 22~48㎡, 총 836실 규모다. 직장인 수요와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타입 구성이 눈에 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서부산 녹산산업단지 대로변에 위치해 명지의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 강서구 명지동에서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