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 노트8의 미국 판매조건이 '배만한 배꼽' 같은 상황이 될 조짐이다.
24일(현지시간) 사전 예약을 시작하는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 버라이존이 밝힌 갤럭시 노트8의 소매가격은 960달러(108만원)로 상당히 고가에 해당하지만 각종 할인과 함께 제공되는 액세서리를 포함할 경우 실제 판매가격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우선 프로모션 기간 동안만 해당되는 것인지 아니면 혜택이 계속 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노트8과 함께 공개된 11Φ 및 8Φ 고급 AKG 이어폰 한 쌍을 번들로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또한 230달러(26만원) 만원 상당의 삼성 기어 360카메라이나 급속 무선충전으로 전환 가능한 190달러(21만원) 상당의 갤럭시 파운데이션 키트(Galaxy Foundation Kit) 중 하나를 선물로 증정한다. 여기에 더해 128GB(기가바이트) 삼성 EVO+ 메모리 카드도 제공된다.
더불어 갤럭시 노트8 구매자는 스마트 워치 삼성 기어S3나 갤럭시S8 시리즈를 100달러 할인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용 충전기 50달러 낮게 구매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