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 29일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 결선을 열고 최종 우승자 및 순위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들이 대한민국이 한 뼘 더 행복해질 방법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말 시작해 두 달간 예선과 본선을 진행해 왔으며 29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결선이 치러졌다.
결선에 진출한 10명은 무대에 올라 일자리 문제와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집단주의 등 우리 사회의 각종 문제에 대해 개성 넘치는 통찰력과 해법을 선보였고 SK텔레콤 직원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실시간 투표를 통해 '3세대가 일하지 못하는 나라,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청년·중장년·노년층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세대초월 구인구직 플랫폼'을 제안한 장혜린(여·24)씨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 SUPEX상을 수상했다.
2위에는 '남혐·여혐, 둘이 만나 이루다'라는 주제를 통해 남녀가 짝을 이뤄 목표를 공유·실행하는 프로그램 '둘리(둘이서 이루다)'를 제안한 김태현(남·25)씨가 차지했고 유기동물 문제를 다룬 홍태지씨가 3위, 경직된 기업문화에 대해 발표한 최문정씨가 4위, 그리고 5위에는 청년 우울증 문제를 제기한 정연문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패기상이 수여됐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2~5위에겐 각각 200만원, 6~10위에겐 각각 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결선 진출자 10명 전원은 2019년 하반기까지 SK텔레콤 채용 지원 시 서류와 필기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