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취약계층 60가족을 대상으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간의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 리플레이(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은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삶의 희망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이번 여행까지 총 16회, 767가족의 여행을 지원했다.
캠코는 올해 제주도 가족여행 지원을 위해 총 180가족을 선정해 1차로 지난 4월 6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여행을 지원했으며, 이번이 2번째다. 또 3차 여행은 다문화가족 특집으로 오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캠코는 제주도 여행 첫날엔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여행참가 가족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 리플레이(Replay) 가족여행 기념식'을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캠코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한 가족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캠코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줘 아이들과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여행이 가족의 행복을 찾고 새로운 희망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