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아르테온'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다음달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 아르테온'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신을 상징하는 '테온(THEON)'이 결합된 브랜드명이 채택됐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41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다. 이 가운데 139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면적별로는 △59㎡ 101가구 △84㎡ 1167가구 △114㎡ 12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고덕지구는 2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조성되는 신도시 규모 주거지다. 교통의 경우 단지 바로 앞에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있고 9호선 연장선 고덕역도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도로는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상일IC 등이 가깝다
주변에는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고덕사회체육센터, 이마트, 현대백화점, 스타필드 하남 등 생활·문화편의시설이 인접했다. 학군은 단지 내 시설될 초등학교를 비롯해 한영외고, 한영중·고, 배재중·고, 상일여중·고 등이 구성한다.
단지에는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과 조명·가스·난방·환기 제어가 가능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호환되는 가전제품 원격 조정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밖에 실시간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확인 기술인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과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 USS,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스마트 주방TV,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등이 도입된다.
단지는 남측향·판상형 위주로 설계됐고 내부에 피트니스센터,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카페, 키즈짐, 게스트 하우스, 게임룸,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또 주차장이 모두 지화화돼 상부에 스트리트형 공원과 순환산책로 등의 조경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고덕 아르테온은 강동구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인증마크인 '이로움' 인증을 획득했다"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핵심기술이 집약된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로 프리미엄도 높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강동구 길동에 마련됐으며 내방객 대상 VIP 고객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