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해 코아루 블루인시티' 광역조감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업계에 따르면 연이은 부동산대책 이후 최근 분양시장에 실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생활인프라나 교통여건 등 입지가 아파트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떠올랐다. 단지 인근 초·중·고가 위치하면 자녀의 안전한 통학 환경까지 갖춰져 인기를 끈다는 설명이다.
가격의 경우 입지가 만족스러울 때 덩달아 관심이 가는 요소다. 입지가 괜찮으면서 가격까지 주변시세보다 낮게 형성되면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 주택 수요자들이 민감하게 따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규모 산업단지, 광역도로사업 등 주변 개발호재가 있으면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인프라 확충 등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하게 된다는 의견이 많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입지·가격·개발호재 등 3가지 요건을 갖춘 신규 아파트는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품귀현상을 보인다"며 "이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단지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토지구획정리지구에 공급하는 '포항 동해 코아루 블루인시티'가 입지·가격·주변개발의 3박자를 갖춘 단지로 주목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포항은 지난해 7월 포항~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단지에서 남포항IC를 통해 울산 등 인접도시로 접근할 수 있으며 포항~영덕을 잇는 포항영일만대교(예정)가 개발되면 시내외 접근성이 개선된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도보 이용권 내에 초·중·고교가 자리잡고 있다. 포항철강산업단지, 포스코, 포항 제3·4 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했으며 동해안 최대 규모 관광타운인 영일만 관광단지와 호미곶 관광단지도 조성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14층, 12개동, 59~84㎡, 총 6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바로 옆 부지에서 분양될 2차 아파트까지 총 1400여가구 대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평균 분양가는 3.3㎡당 590만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며 "포항 동해택지개발지구 안에 중심상업시설 등 환경인프라도 형성 예정이라 추후 프리미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남구 해도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