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 모어댄에서 폐차량의 카시트와 안전벨트를 활용해 만든 가방.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모어댄은 자동차용 가죽시트나 에어백 천 등을 활용해 가방이나 액세서리 등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5년 모어댄의 설립을 지원했으며 사회적기업의 취약점인 자금순환을 위해 SK그룹 인프라를 활용한 매출채권 연계 자금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어댄은 지난해 1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4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제품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에서 경력단절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활동도 하며 직간접적으로 1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5일에는 서울시가 성동구 용답동에 업사이클릴의 메카로 조성한 '서울새활용플라자' 대표업체로 입점하기도 했으며 최근 스타필드 고양·하남,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교보 핫트랙스 등에도 매장을 열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모어댄은 업사이클링으로 환경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나선 사회적기업"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모어댄의 성장을 위해 인프라 공유, 유통망 확대, 홍보마케팅,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