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밸리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사진=서희건설 제공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동대구 밸리 서희스타힐스' 개발 사업이 지난달 24일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지는 드물게 주택홍보관 개관 이후 2~3개월 만에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이달 말 조합설립인가 신청이 완료될 예정이라 계약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최소 50%를 선 모집한 뒤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위험이 낮고 시공사의 위험부담률도 적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공비로 투명한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다"며 "저렴한 모집가에 아파트를 공급하고 사업 진행에 따른 최종 이익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간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이 진행 중인 동대구 밸리 서희스타힐스는 절차대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주택조합설립인가신청, 사업계획승인, 착공신고, 사용검사, 입주, 청산, 주택조합해산만 남아 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와 비교할 때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대구 신천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48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면적별로는 전용 59㎡ 232가구, 전용 84㎡ 252가구로 구성된다. 토지매매 계약은 약 95%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판상형 구조와 3.5베이로 설계됐다. 전용 59㎡는 안방에 드레스룸, 팬트리, 아일랜드 식탁이 설치된다. 전용 84㎡의 경우 주방 옆에 넓은 팬트리 공간이 배치된다.
교통의 경우 대구 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KTX 동대구역이 인접했다. KTX 동대구역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아쿠아리움, 스포츠센터 등이 조성된 복합환승센터가 위치했다.
교육환경은 신천초, 동천초, 대구중앙중, 청구고 등이 단지 인근에서 구성한다. 이밖에 신천과 수변공원, 신천 둔치 공원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900만원대로 주변시세보다 약 200만~300만원 저렴하게 공급되는 단지"라며 "지역주택조합으로 공급돼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합원 가입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6개월 이상 거주자 가운데 무주택자이거나 전용 85㎡ 이하 주택 1가구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 홍보관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