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소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날 준공식에는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종천 포천시장, 김상로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전영삼 KDB산업은행 부행장, 조종만 전력거래소 본부장, 하익환 포천민자발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은 경기 포천시 신북면 일원에 940메가와트(MW)급 LNG 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지난 2013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앞으로 3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계열사인 포천민자발전주식회사가 사업주를 맡았다. 발전소 운영은 대우건설의 발전운영 자회사인 대우파워가 수행한다.
대우건설은 기술력과 산업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조달 노하우, 지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 사업이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서 확정된 사업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2013년 8월 산자부의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후 이듬해 8월 천연가스발전소 1호기를 착공했다. 올해 3월에는 상업운전에도 돌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운영을 통해 국내외 민자발전사업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디벨로퍼로서 새 성장동력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