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하 기재위)의 2017년 국정감사 일정이 정해졌다.
기재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을 피감기관으로 삼고 내달 13일부터 31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내용의 기재위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우선 다음달 13일부터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에서 국세청에 대한 기재위의 첫 국정감사가 진행되며, 16일에는 국회에서 관세청과 조달청, 통계청에 대한 감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19일에는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에서 경제·재정정책 분야에 대한 감사가, 20일에는 국회에서 조세정책에 대한 기재부 감사가 이뤄진다.
23일에는 한국은행이 단독으로, 24일에는 수출입은행, 조폐공사, 투자공사, 재정정보원, 원산지정보원이 각각 국회에서 감사를 받는다.
26일에는 기재위원을 1반과 2반으로 나눠 감사를 진행한다. 1반은 대구지방국세청과 부산본부세관을, 2반은 광주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전북본부를 방문해 국감을 진행한다.
27일에는 인천공항에서 인천세관에 대한 현장시찰을 진행한다.
30일에는 기재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에 대해, 31일에는 기재부와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조폐공사, 투자공사, 재정정보원, 원산지정보원에 대한 종합감사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