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국어문화원은 제571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이해 진주성 안 국립 진주박물관에서 경남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국립 진주박물관 1층 복도에서는 지난 5월 15일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해 진행한 '제2회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하며 또 감각체험실에서는 '순우리말 달 이름 달력 만들기', '순우리말 열쇠 고리 만들기', '채워봐! 한글!', '초성 보고 단어 떠올리기' 행사를 마련한다.
'순우리말 달 이름 달력 만들기' 행사는 순우리말 달 이름이 적힌 달력을 꾸며 나만의 달력을 완성하는 체험행사로서 나만의 달력을 만들면서 아름다운 순우리말까지 익힐 수 있는 시간이다.
또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적어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순우리말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채워봐! 한글!'은 적은 수의 자음ㆍ모음을 조합해 쉽게 글자를 만들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한다.
'초성 보고 단어 떠올리기'는 초성으로 가진 좋은 뜻의 단어를 써 봄으로써 바른 언어 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아울러 입체영상관에서 한글 특강을 진행하며 한글이 창제된 배경과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특강을 들으면서 한글에 관련된 문제를 맞히는 시간을 마련해 한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한다.
임규홍 국어문화원장은 “571돌 한글날을 맞아 경남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세종대왕께 감사하는 마음을 북돋고자 한다”며 “많은 경남도민이 한글날 행사에 참여해 한글에 대한 관심과 한글을 아끼는 마음을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어문화원(원장 임규홍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200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거점 국어 교육·상담 기관'으로 지정 받아 경남도민들을 대상으로 국어 교육 및 상담, 국어 관련 행사 진행 등의 일을 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