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제시한 한신4지구 인피니티 풀 이미지.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기존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하이엔드(high end)'격 신규 주택 브랜드를 적용하고 세계적인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롯데건설측은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의 조경학 스튜디오와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프리미엄 아파트 프로젝트로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적 건축가 마크 맥과 김백선 아트디렉터가 참여하는 드림팀을 구성할 것"이라며 "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적용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한신4지구가 36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을 감안해 동의 위치에 따라 4개의 랜드마크로 구성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은 라운드형의 주동 4개로 구성된 '센트럴 랜드마크'로 구성된다. 각 2개동 상부는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돼 입주민들이 한강과 서울 전경 전망을 360도로 누리게 된다.
경부고속도로측에 접한 '게이트 랜드마크' 7개동 중 2개동의 최상층은 도시 전망 브릿지로 연결돼 향후 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공원 조망권까지 확보했다는 것이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또 한강조망권이 확보된 '리버 랜드마크' 2개동에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가 들어선다.
단지 내 4개의 스카이브릿지에는 커뮤니티 스카이 존이 조성된다. 센트럴 랜드마크 스카이브릿지에는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라이브러리 라운지', '스카이 짐'이 들어선다. 리버랜드마크 스카이브릿지에는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이, 게이트 랜드마크에는 '게스트룸', '바베큐장' 등이 계획됐다.
한편 한신4지구는 신반포 8·9·10·11·17차와 녹원한신, 베니하우스 등의 공동주택이 모여 진행하는 통합 재건축 사업이다. 사업 완료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31개동, 총 3685가구 규모 대단지가 들어선다.
부재자 사전투표는 추석연휴 직후인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15일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