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암요양병원 신갈백세요양병원 원장. 사진=신갈백세요양병원 제공
최근 현대인들은 갑상선 건강상태에 위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2014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여성 암 환자 10만 465명 중 갑상선암 환자가 약 23.6% 달했다. 이는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질환 중 발병률 1위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갑상선암은 정확한 원인 파악이 힘들고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갑상선 초음파 검사 등 주기적인 검진을 통한 예방·치료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라 만약 증상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고 사후관리를 꼼꼼히 한다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김지호 암요양병원 신갈백세요양병원 원장은 "갑상선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비롯해 열로써 국소적으로 체온을 높여 암세포를 죽이는 고주파온열암 치료,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는 고압산소 치료 등이 병행된다"며 "환자들이 항암치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기초체력 유지, 면역력 증진 등을 위해 암요양병원 등에 머무는 치료법도 많이 찾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갑상선암 치료에는 수술 외에도 암세포 제거부터 치료과정에서 겪는 통증·식욕부진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모든 치료가 포함된다"며 "신갈백세요양병원에서는 양·한방 협진으로 체계적인 이중 병행 치료를 실시해 갑상선암 치료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