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린 상상 스타트업 사전 입문 캠프 모습. 사진=KT&G 제공
10대 1의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1기 예비 청년창업가 45명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내년 초까지 14주간의 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실전 사회혁신 스타트업 업무 시스템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우수팀에게는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비용 지원,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된다.
앞서 16일부터 이틀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는 전체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사전 입문 캠프도 진행됐다.
KT&G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까지 30억 규모 청년창업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등이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G 관계자는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전영 예정 장병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 대학생들에게 정장·구두를 무료 대여해주는 '상상옷장',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상커리어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