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종로구에 위치한 헌터스문(농협목우촌 운영)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NH미래혁신리더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농협금융 제공
NH농협금융은 최근 경영활동 전반에 거쳐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취임 초부터 대면보고보다는 문자나 전화, 모바일 보고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소통경영을 중시하고 있다.
기업금융·투자금융(CIB) 협의체 활성화, 고객자산가치제고 협의회 신설 등은 소통경영이 사업전략에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다.
고객과의 소통도 활성화도 김 회장이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받는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 SNS 등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최근 농협은행 페이스북 팔로워 수가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54만 명을 넘어섰다.
농협금융은 직원 상호간, 경영진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채널도 구축했다. 범 농협 소통 채널로 개발된 'NH With'를 통해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애경사까지 농협금융 소속 임직원들은 일상을 공유하며 소속감과 유대감을 쌓아가고 있다.
이밖에 농협금융 혁신 조직인 NH혁신리더 운영, 사내 제안 활성화, CEO 대화방 개설 등 경영진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채널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김용환 NH회장은 "내부 직원 및 고객과의 끊임없는 쌍방향 소통을 통한 상호 신뢰 구축이야말로 금융사의 가장 큰 무형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