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다이점 내외부 전경...사진 출처: 설빙
지난 2015년 중국과 태국에 이어 지난해 일본에 진출한 설빙이 최근 호주 진출을 위한 MF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까지 영토 확장에 나서며 글로벌 브랜드를 향한 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최근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진출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설빙도 해외시장 다변화에 눈을 돌려 글로벌 시장과 브랜드로의 본격 도약을 위해 기획된 일련의 과정이라는 것이 설빙 측 설명이다.
이로써 부산에서 시작, 현재 약 450여 국내 매장을 운영 중인 설빙은 국내에서의 성공적 안착을 발판으로, 중국, 일본, 태국에 이어 이제 호주까지 진출하게 됨으로써 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까지 그 세를 확장하게 됐다는 평가다.
“아시아 국가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로 디저트 한류에 앞장”
21일 설빙에 따르면 기 진출한 일본, 태국, 중국 등 아시아 3개국에서는 이미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대세 한류 디저트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 소비자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매출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는 것.
특히 디저트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에서는 日평균 매출 700만원을 넘기며, 대기업을 포함한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입점과 제휴 등의 러브콜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 했다는 자랑이다.
태국 역시 1년 6개월 만에 25개 매장 오픈과 함께 현지 주요 쇼핑몰에 입점 조율까지 이뤄지고 있어 사업 확장은 더욱더 가속화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첫 해외 진출국인 중국의 경우 내실을 다지며 트렌디한 설빙 카페로 현지화 하는데 주력, 중국 시장을 다시 한 번 사로잡겠다는 복안이다.
호주 시장 진출 MF체결...글로벌 브랜드 성장 도약 발판 마련
◆…출처 : 설빙
이 같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달 호주의 유망 기업인 더블나인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호주 시장은 카페 및 디저트 업계가 초기 성장 단계여서 디저트 카페 브랜드 설빙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설빙은 호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호주를 시작으로 앞으로 여타 동남아 국가와 유럽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 설빙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위한 해외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설빙 관계자는 “설빙은 한국식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 세계인들에게 설빙을 알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시아를 넘어 호주, 유럽 등 다양한 나라에서도 설빙의 메뉴들을 맛 볼 수 있도록 세계 시장 무대를 넓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