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창립 46주년과 동절시즌을 맞아 패딩 판매, '몽클레르'의 스키웨어 라인 '그레노블(Grenoble)' 국내 첫 론칭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 지갑 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현대백화점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안감까지 예쁜 프리미엄 패딩으로 겨울 준비하세요~!”
◆…24일 무역센터점 6층 '프리덤 데이' 팝업스토어에서 직원들이 대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지난 24일 무역센터점 6층에서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프리덤 데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프리덤 데이'는 덕다운(오리털)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패딩 안감에 그림을 프린트한 것이 특징. 대표 상품으로는 '마르몰라다(82만원)', '자카르(72만 8천원)'등이 있다.
창립 46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 진행
또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창사 46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전국 15개 점포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겨울 인기 아이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모피·패딩·코트·침구 등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5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블랙그라마 여성 자켓(246만원), 노비스 여성 패딩(178만원), 타임옴므 핸드메이드 더블코트(108만원), 스위트홈 카우프만 구스이불(29만원) 등이다.
더불어 점별로 다양한 할인전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이태리 남성 패션 브랜드 대전'을 열어 키톤, 벨그라비아, 보기밀라노 등 10여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보기밀라노 셔츠(3만9,000원), 바지(6만9,000원) 등이다.
또 10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프리미엄 모피 대전'을 열고, 진도모피, 근화모피, 성진모피, 케티랭 등 10여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그리고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과, 10층 문화홀에서 '현대백화점 하반기 리빙페어'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실리트, 르쿠르제, 나뚜찌, 에이스 등 40여개 리빙, 가전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최대 50%다.
판교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스포츠 &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해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K2 등 20여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몽클레르 스키웨어 라인 '그레노블(Grenoble)' 국내 첫선
◆…Moncler Grenoble FW17행사 컷...현대백화점 제공
이번 팝업 스토어는 판교점 1층 중앙광장(~12/17)과 압구정본점(10/27~12/21) 2층에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몽클레르 그레노블 컬렉션'은 2010년 출시한 스키웨어 전문 라인으로, 몽클레르의 겨울 상품군 중 하나. 특히 기능성 스키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각적 디자인이 특징이며,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몽클레르'는 1952년 프랑스 그레노블 지역에서 산악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아우터 등을 선보이기 시작한 브랜드다. 1968년 프랑스 활강 스키 국가대표팀 후원사로 활동하는 등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겨울 스포츠 웨어로 명성을 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