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캄보디아 봉사현장 사진)
삼성전자가 지난 10일부터 3주간 세계 20개국 법인 임직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2017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통한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1995년에 시작해 올해로 23회째 이어지는 행사로 해외법인 임직원과 가족, 지역사회 주민, 비영리기관이 재능기부, 환경정화, 코딩 등 디지털 교육 지도와 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먼저 중국법인은 19일에 쑤저우 지역 자폐아의 재활을 돕는 비누공방을 열고 자폐증센터 어린이 70여명과 비누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텐진 법인은 13일, 현지 교육국과 초등학교 대상 과학과 미술 등 방과 후 강의와 지역 노인 대상 스마트폰 및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다음으로 미국에서는 자원봉사의 날(Day of Service)로 지정된 13일, 미국법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 삼성디바이스 솔루션아메리카, 하만 소속 임직원 등 4천여 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법인이 위치한 지역에 있는 55개 파트너 복지기관을 방문해 미술, 수학 등 수업 지도와 멘토링, 공원 정화, 재난 지역 이재민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등 활동을 벌였다.
또한 삼성전자 중남미총괄과 브라질법인 임직원들도 지난 6일 브라질 상파울루 가비 보육원(Gabi Institute)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삼성 기어 VR, 태블릿 등 첨단 IT 제품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나마법인 150여 임직원들 역시 지난 7일 파나마 말레콘(Malecon) 해변에서 비영리단체인 에코크린도(EcoCreando) 직원들과 해변 정화 작업을 실시해 약 400여 봉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동남아는 지난 5일에서 13일까지 모든 법인에서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삼성 러브 앤 케어(Samsung Love & Care) 자원봉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태국법인은 국제자연보전기관과 함께 쿠이부리 국립공원(Kui Buri Forests), 필리핀법인은 이포 지역의 파괴된 환경 복원을 위해 나무 심기 활동을 했고 캄보디아 지점 임직원들은 프놈펜 지역 소외아동이 거주하는 복지관 '플로우(FLOW)'를 찾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