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청장은 순시 첫날 부산진세무서와 중부산, 서부산을 차례로 순시하고 각 서별 특성에 따른 업무보고를 들었으며 그에 따른 지시사항을 하달했다.
이어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나 건의 사항을 청취했으며 즉답 또는 당장 들어줄 수 없는 내용은 본청에 건의해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과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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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태균 부산국세청장이 정수창 부산진세무서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또 청사를 돌면서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두 손으로 잡거나 어깨를 두들기며 “수고가 많습니다, 건강에도 유의 하십시오”라고 격려했고, 직원들은 차 청장을 뜨거운 박수로서 환영했다.
이날 차 청장은 지시사항으로 본청장이 강조한 ‘실용적 세정혁신’을 꺼내들고 간부들의 업무(일) 진행방법을 설명했으며, 본청장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보고하라’는 지시는 “업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자세정의 실용성을 설명하며 “이는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고 좀 늦더라도 정확히 가야한다”며, 전자세정은 결국 후배나 자녀에게 물려줄 '터'인 만큼 제도를 바르게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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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산세무서를 순시한 차태균 청장이 직원들의 손을 잡고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
이어 차 청장은 내부고객(국세공무원)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에 대해서는 자체 인터라넷이나 전화 채널을 이용해 언제든지 기탄없이 해 줄 것을 당부하며 두 채널을 실질적인 소리창구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직원과의 대화에서는 서별 건의 사항으로 △6급 이하 직원의 인사적체 문제 △전자신고 업무실적관련 비효율성 △현금영수증 가맹점 확보 대책 △서내 인터넷 PC의 추가설치 등의 요구사항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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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청장이 황주옥 서부산세무서장의 업무보고에 이어 직원들의 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