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일, 2017년 3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영업이익 2141억 원에 당기순이익 1428억원을 달성,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 2분기 3조97억 원 대비 1.7%, 지난해 같은 기간 2조7370억 원 대비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2분기 2080억 원보다 2.9%, 전년 동기 2114억 원에 비해 1.3% 신장됐다.
단말기 매출을 제외한 영업수익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5.2%, 직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2조3772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차입금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로 작년 동기 대비 6.6%, 직전 분기 대비 4.8% 증가한 1428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유·무선 사업의 안정적인 동반 성장 결과로 무선수익이 LTE 고가치 가입자 순증 지속과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증대로 작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조4065억 원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3분기 말 가입자 형황을 보면 전체 무선가입자는 1303만3000명으로 LTE 가입자가 91%인 1186만1천명에 달해 무선수익의 안정적 성장 기반이 됐다. 양질의 무선가입자 확대는 멤버십 혜택 확대, 결합 및 장기 고객을 위한 U+가족무한사랑 같은 할인 프로그램의 영향이 컸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선택약정할인율 증가 등에 따라 3만5316원에 그치며 2분기 대비 1.19% 하락했다. 가입자가 9.8% 증가한 20만2천명을 기록하고 MNO 순증 비중을 85%로 유지하며 안정적 무선수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선수익부문 또한 TPS(IPTV/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 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 상승한 9622억 원을 달성했다. TPS 사업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2.2% 성장한 4497억 원을 달성했으며 데이터수익은 e-Biz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4243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 3분기 마케팅비용은 총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5520억 원이 집행됐다. 3분기 CAPEX(시설투자)는 NB-IoT 전국망 구축 및 홈 커버리지 확대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6%, 직전 분기 대비 27.7% 증가한 3147억 원이 집행됐다.
CFO(최고재무책임자) 이혁주 부사장은 “3분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전 사업 부문에서 양질의 성장을 지속하며 미래수익 기반을 공고히 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AI 등 신사업 분야 역량 강화, 핵심사업 경쟁력 제고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