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세무서는 이달 말 2004년 귀속 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경창성 서장이 직접 사업자 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전자신고의 편리성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자신고 알리기에 나섰다.
성동세무서는 13일 "이번 소득세 신고 기간 중에는 관내 납세자단체장을 일시에 세무서에 초청해 홍보하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 기관장이 직접 협회에 출장해 전자신고를 권장하는 방식을 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경 서장은 오전과 오후에 각각 두 군데씩 관내 납세자단체를 일일이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소득세 신고뿐만 아니라 부가세 신고 등 모든 신고가 전자신고로 가능하고 민원서류도 홈택스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음으로 강조하고 이번 소득세 기간에는 꼭 인터넷으로 전자신고 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동상국 세원2과 2계장이 직접 전자신고 방법과 소득세 신고관련 세법개정 내용을 알려준 뒤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경 서장은 이번 사업자 협회 방문 배경에 대해 "전자신고 인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추계신고자의 전자신고비율을 높여야 하는데 이들을 일일이 방문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며 "대신 이들이 속한 협회 등 단체를 방문, 회장단이나 사무국 직원들에게 전자신고의 편리성과 필요성을 설득해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성동세무서에서는 이번 소득세 신고 기간중 전자신고 실적 비율을 서울청 평균비율이상 높인다는 목표로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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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서장은 13일 지역 케이블방송국인 (주) 큐릭스에도 출연해 전자신고의 편리성을 강조하며 전자신고를 권장하는 내용의 촬영을 했으며, 이 방송내용은 소득세 신고기간 마감일까지 계속해서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