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현재 현금영수증 사용실적이 저조하다고 보고, 이번 주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자에 대한 관리대책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그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주 종합소득세 신고기한이 종반으로 치달음에 맞춰 ▲2004귀속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안내 ▲2004귀속 외국인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 ▲연말정산시 배우자 부당공제자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안내 등을 잇따라 발표한다.
이는 고유가에 따른 유류 소비감소와 1/4분기 양주소비량 감소로 인해 소비세와 주세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실적이 저조할 경우 올 국세청 전체 세수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기 때문.
론스타와 칼라일 등 외국계펀드와 ▲해외부동산 취득 ▲해외 자금유출 ▲음성탈루소득자 ▲부동산투기혐의자 등에 대한 세무조사도 계속 이어진다.
관세청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에서 국내로 이사를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시간에 손쉽게 이사물품 통관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이사물품 인터넷 통관 예약시스템'을 도입, 17일부터 가동한다는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盧대통령 삼성 등 4대그룹 총수 회동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토론회'에 참석해 이건희 삼성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회장, 최태원 SK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을 만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재정경제부는 16일과 19일 각각 1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과 재정증권 1조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재경부는 또 내주 금융기관 및 금융지주회사 자회사의 사회기반시설민간투자사업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 대한 지배를 허용하는 내용의 금산법 시행령 및 금융지주 회사법 시행령 개정한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부회계관리제도 적용을 유예하는 비공개중소기업 범위를 설정하고, 회계부정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기준을 마련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
금융감독당국은 18일 가계부문 리스크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다음날인 19일에는 은행 등 금융회사 예금잔액에 대한 조회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