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재정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수당 소득세 비과세를 통해 지난 2003년 24억8000만원이 지원(간접조세지원)됐고 지난해에는 이보다 3000만원 가량 상승한 25억1000만원 수준의 조세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 소득세법은 언론기업 및 방송채널사용사업에 종사하는 취재기자들이 받는 취재수당에 대해 월 20만원(연간 240만원)까지 근로소득세를 비과세하고 있다.
재경부 자료에 따르면 초·중등 교원이 지급받는 월 20만원 이내의 연구보조비에 대한 근로소득세 비과세를 통해 지난해 355억원의 조세지출액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3년 276억원이 지원됐던 것에 비해 79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