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세계 사상가' 선정 [사진: 주한미국대사관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뽑은 '2017년 세상을 바꾼 세계 사상가'에 선정됐다.
청와대는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문 대통령이 포린 폴리시의 2017년 '글로벌 싱커스'(Global Thinkers)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린 폴리시는 문 대통령 선정 배경에 대해 "전 정부의 부패 스캔들과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열린 정부와 대화, 평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이 40%를 약간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지만 취임 첫 달 지지율이 75%를 기록하는 등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마다 '세상을 바꾼 세계 사상가 100인'을 선정해 발표해온 포린 폴리시는 올해 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제레미 코빈 영국 노동당 당수, 리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 등 50인을 선정했다.
한편 주한미국대사관은 지난 4일 트위터에 '열린 정부, 소통, 평화'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축하합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