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회계법인과 감사반의 심리담당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회계현안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설명회는 매년 결산감사를 앞두고 감독당국의 결산감사시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회계법인의 감사업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장이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2017년도 회계감독업무 운용계획 등 6개 부문에 대해 설명하고 회계투명성 제고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먼저 김상원 회계조사국장이 회계감독현안과 향후 감독방향을 설명한다. 외부감사시장의 현황을 진단하는 한편, 최근 전면 개정된 외감법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향후 회계감독방향을 안내한다.
유선근 회계조사국 부국장은 2017년도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주요지적 사례 및 유의사항을 전달한다. 주요 계정과목과 관련된 감사절차 소홀 등 주요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재발방지와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한다.
이어 김영기 회계기획감리실 팀장은 내년 테마감리 회계이슈 및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연도별 테마감리 실시결과 및 주요지적사례를 소개하고, 2018년 테마 감리시 중점 점검할 회계이슈와 관련 유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이밖에 최상 금융감독원 회계심사국 팀장은 2017년 품질관리 감리결과 주요 취약부문에 대한 설명과 품질관리시스템의 철저한 구축·운용을 요청하고 성길현 회계제도실 팀장은 외부감사인 선임·변경·지정 관련 유의사항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윤정숙 회계제도실 실장은 우발부채 주석공시에 대한 회계기준을 소개하고 주요 누락사례와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가 “회계법인 등과 회계현안 및 감독방향의 공유, 기말 감사시 유의사항 전파 등을 통해 회계감사품질 제고를 유도하고, 감사업무관련 애로사항과 기업들의 현안사항 등을 수렴하는 등 감독기관과 회계업계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