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 동양라파크' 항공 전망도. 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금정역 역세권 산본 래미안 하이어스 59㎡의 경우 올 1월 4억 5200만원에 거래됐으나 11월 5억 500만원에 거래가 돼 5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GTX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근처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GTX는 서울과 경기도의 주요도시를 잇는 철도건설사업이다. A·B·C 3개 노선이 계획된 상태로 이 가운데 GTX C노선은 의정부에서 금정역까지 계획됐으며 수원역 연장까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노선이 개통되면 금정역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20분대로 예상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군포시 금정동 일대에서 '금정역 동양라파크'가 조합모집에 나서 주목된다. 동양건설산업이 시공 예정사로 선정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769가구, 84㎡ 108가구로 구성되며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단지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동간거리를 넓힐 예정이며 4베이 평면과 펜트리,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이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갖춰진다.
단지 주변에는 금정초, 한일초 등 19개 교육기관과 군포시청, 군포시의회, 교육기관, 은행, 이마트, 홈플러스, 한일공원 등이 위치한다. 여기에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가깝고 안양시와 인접해 산본·평촌 생활권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안양시 호계동 7338개 사업체의 약 3만 4000명 근무인력과 인근 LG산전, 보령제약, LG 등 기업체의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금정역 보령제약부지는 일반준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어 복합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혜지로도 꼽혀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금정역 동양라파크 조합원 신청 시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본인(세대주)과 세대원이 소유한 집이 없거나 84㎡ 이하의 소형주택 1채인 경우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4호선 인덕원역 인근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