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25일 제8차 정례회의를 열고 최대주주 등에 대한 지급보증사실을 공시하지 않은 ㈜대한바이오링크에 대해 과징금 6920만원을 부과하는 등 9개 회사에 대해 과징금 부과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최대주주 등에 대한 출자·금전대여 사실을 공시하지 않은 ㈜와이즈콘트롤에 과징금 2400만원, 횡령사고 발생사실을 공시하지 않은 ㈜한성에코넷과 유상증자 결의 관련 허위공시를 한 ㈜현대멀티캡, 최대주주 등에 대한 금전대여 사실을 공시하지 않은 ㈜신일건업에 각각 1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백금정보통신은 최대주주 등에 대한 금전대여 사실을 공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파세코는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 사실을 공시하지 않아 각각 과징금 1200만원, 한국캐피탈㈜은 타법인 출자사실을 공시하지 않아 600만원의 과징금 징계를 받았다.
한편 금융감독당국은 앞으로도 최대주주 등에 대한 금전대여·담보제공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