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소기업회관서 블록체인연구센터 IDC 건립 MOU도 체결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 출자 기업인 케이비아이디시(KBIDC)는 오는 9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그랜드홀에서 암호화폐 '스타크로'를 공개하고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스타크로는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국산 토종 암호화폐로 실시간 결제와 거래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및 결제 인터페이스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어떤 기기나 어떤 네트워크에서도 접속이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한다. 사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실시간 거래 및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빠른 승인 속도를 자랑하며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구축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작업증명을 구현하는게 특징이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3시부터 KBIDC의 박전구 센터장이 진행하며 설명회 참가자들에게 스타크로 플랫폼 가입 시 10XSC(XSC는 스타크로 화폐단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박 센터장은 "스타크로 프루버는 확장증명을 하는 증명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스타크로 플랫폼에 가입하여 더 많은 프루버들과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스타크로에 대한 정보를 빨리 입수하고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스타크로는 기존에 없던 확장증명(PoX, Proof of eXpansion) 시스템을 사용한다. 개인 휴대전화 혹은 소상공인의 포스 단말기 등 인터넷만 연결되면 최소한의 컴퓨터 사양만으로도 작업증명이 가능하며, 추천인제도를 도입해 알고리즘 자체에 확장성을 부여한다. 스타크로의 PoX 시스템은 PoS(Proof of Stake)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모두에게 합리적인 보상시스템을 구현하게 된다.
한편, PoX 시스템을 구성하는 구성원인 스타크로 프루버는 개인 소유의 전자기기에서 작업증명을 하며, 그에 대한 보상으로 본인이 보유한 스타크로 코인(XSC)에 대한 고정 이자와 추천인 제도로 연결된 프루버들에 대한 보너스 이자를 추가로 제공한다.
스타크로의 특장점은 익명성, 효율성, 실용성에 있다. 거래의 투명성, 리드타임 단축, 개인 휴대폰과 POS 단말기로 작업 가능, 선불카드 발급, 자체 환전소, 스마트월렛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케이비아이디시는 스타크로가 암호화폐의 거래와 암호화폐의 사용을 위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 ICO 종료하고, 스타크로 지갑을 배포하며, 내년 1월까지 스타크로 충전소를 개설하는 등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소프트웨어개발협동조합(이사장 김정용)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도시재생센터(센터장 강대학)가 블록체인 연구센터 IDC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정용 이사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승원 수석전문위원, 최영광 베이징과학기술발전유한공사 총경리, 김임용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