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하남선이 관통하는 하남시의 경우 집값이 크게 뛰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용면적 3.3㎡당 1136만원이던 하남시 아파트가 지난해 말 기준 1543만원으로 36% 가량 올랐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지나는 다산신도시에는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지하철은 중요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연장선 개통 수혜가 일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에 개통 예정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예정) 역세권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 '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광영산업개발·엠앤씨가 시행위탁을 맡은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C1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6층, 2개동, 전용면적 22~48㎡, 총 1990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은 현재 운행 중인 인천 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잇는 총 6.9km의 노선이다. 3개 정류장으로 구성되며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있다.
단지에는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실 발코니가 마련되며 최고 2.5m 높이의 대형 우물천장도 적용된다. 일부 가구에는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이 도입된다.
기본 제공되는 빌트인 가전·가구로는 천정형 FCU, 드럼세탁기(일부가구), 냉장고, 전자비데, 전기쿡탑 등이 있다. 유상옵션으로 전동빨래건조대도 설치할 수 있다.
이밖에 대기전력차단, 온도조절, 조명제어, 실시간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스위치와 검침원 방문 없이 급수·전력을 점검하는 원격검침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됐다.
